카테고리 없음 / / 2023. 3. 21. 15:27

영화 <더 포스트> 소개 및 등장인물, 줄거리,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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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포스트 포스터

영화 <더포스트>를 보면서 그 시대에 흔하지 않았던 여성 발행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었던 작품이다. 영화 속에는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고 뉴스를 향한 그들의 신념을 보여주는 드라마틱한 작품으로써, 그런 캐서린 그레이엄을 연기한 메릴 스트립과 톰 행크스의 연기는 실제 사건과 배경을 바라보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한 것 같다.

 

영화 더 포스트 소개 및 등장인물

오늘의 영화는 워싱턴 포스트의 신문 발행인 캐서린 그레이엄과 편집국장 벤 브래들리가 정부가 숨기고 있던 펜타곤 기밀문서를 입수라고 베트나마 전쟁 진실을 용기 있게 보도한 실화를 바탕으로 1971년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과 함께 미국 3대 일간지인 워싱턴 포스터의 발행인 캐서린의 가치와 신념을 바탕으로 존경받는 리더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 2017년 작품이다. 김독 스티븐 스필버그, 주연배우로 톰 행크스, 메릴 스트립 등 이름만 들어도 묵직한 존재감을 주는 이 영화는 미국의 베트남 전쟁에 대한 거짓된 환상을 폭로하는 펜타곤페이퍼 사건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워싱턴 포스터의 발행인 캐서린의 리더로서의 힘든 선택과 선택에 있어 자신의 가치와 신념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잘 보여준다.

줄거리

전선기자 댄 엘스버그는 베트남 전쟁을 취재 후 돌아로는 비행기 안에서 베트남 전쟁의 상황을 묻는 국방부 장관 로버트 매니 마라에 게 베트남 전쟁이 별반 달라진 게 없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국방부 장관도 이 사실을 알지만 활주로에 있는 취재진들에게는 전황에 대해 희망적으로 브리핑을 한다. 이런 상황을 바로 잡고 언론에 알리고자 댄은 베트남전에 관한 기밀문서를 몰래 유출하면서 본 영화가 시작을 알린다. 캐서린 그레이엄의 아버지가 워싱턴 포스터를 인수한 이루 기자로 지내던 그녀는 경영능력이 뛰어난 남평이 워싱턴 포스트를 경영하고 본인은 워싱턴정가 사교계의 핵심인물로 성장한다. 하지만 남편의 자살로 45세 나이에 신문사로 돌아오지만 당시 미국사회에서 여성의 지위는 높지 않았다. 회의에서는 투명인간 취급을 당하는 등 발행인으로서는 전혀 인정받지 못하던 어느 날, 워싱텀 포스트지는 주식 사장을 추진 중이고, 뉴욕 타임스에서는 펜타곤 페이퍼(베트남 전쟁에 관한 비밀문서)에 관한 뭔가 특종을 준비 중이란 것을 알게 되고, 이에 편집장 벤은 자신들도 문서를 입수해서 기사를 내려는 시도를 하고, 댄의 동료 기자였던 벤 페이지조차 없는 4천 장에 달하는 문서를 입수하여 특종을 위한 발행을 밀어 버리는 데 백악관으로부터 보도하면 신문사를 가만두지 않겠다는 협박을 받게 된다. 편집국장 부치는데 언론인의 신념에 따라 보도를 강행해야 한다고 하고 회사와 직원을 지켜야 하는 경영자로서의 책임도 막중한 선택의 기로, 또 언론인으로서의 신념과 자신의 운명까지도 걸어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서의 선택, 이 절박한 순간에 캐서린은 벤과 호흡을 맞추며 보도강행을 결정한다. 처음에 편집장 벤은 자신이 캐서린과 같은 무게를 지고 신문 발행을 추진하려던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의 아내인 토니가 캐서린이 짊어진 무게는 편집장이나 기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무게라는 것을 이지 시켜준 후, 벤은 캐서린에게 무한한 경외감을 갖게 된다. 많은 신문들도 워싱턴 포스트지를 따라 사건의 진실을 알리는 기사를 내어 힘을 실어주면서 연방법원으로부터 뉴욕 타임스와 함께 기사의 합법화적으로 인정받는다. "언론은 통치자가 아닌 국민을 섬겨야 한다"는 대명제를 확인시켜 준다. 펜타곤페이퍼 보도 이후 퓰리처상 등을 뉴욕타임스에서 쓸어 가지만 여성들로부터 퓰리처상 그 이상의 명예와 존경을 받게 되는 캐서린이 당당하게 여성 리더로 우뚝 서는 장면은 감동 그 자체였다. 그 이후 닉슨대통령이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하야하고 1975년 미국은 베트남 전쟁에서의 패배를 선언한다.

느낌

관람객 평점 8.8점으로 여성이기 때문에 무시당하던 캐서린이 점점 변화하면서 당당하게 성장하는 과정은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고, 힘없는 여성 발행인에서 여성 리더로 변화는 메릴스트립의 연기가 너무 좋았고 "올바른 저널리즘은 무엇인가"와 "올바른 리더로서의 성장은 어떠해야 하는가"란 묵직한 질문에 대한 답을 아주 선명하게 잘 보여준 영화로 우리도 고통스러운 순간에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올바른 선택을 위해 우리의 가치와 신념을 무엇인지를 한번 깊이 있게 생각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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