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4. 11. 16:29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As Good As It Gets)> 소개 및 등장인물, 줄거리, 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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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As Good As Gets)> 포스터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As Good As Gets)>를 보면서 사회성이 전혀 없고, 상처투성인 영혼에다, 버거운 현실에 치여 각각의 삶을 살아가는 세 사람이 서로의 부족한 면을 채워주며 가까워지는 모습 속에서 함께 하는 삶의 이유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혼자 만의 시간도 중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마음을 나눌 그 누군가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As Good As Gets)> 소개 및 등장인물

뉴욕에 사는 베스트셀러 로맨스 소설가 멜빈은 세상에 대해 냉소적이고 강박장애와 결벽증을 가지고 있고 길을 걸을 땐 보도블록 경계선을 밟지 않고 식사는 정해진 식당, 정해진 자리, 정해진 메뉴로 본인이 가지고 온 나이프와 포크로만 하는 결벽증이 심한 독신남이다. 그의 신랄한 독설을 들어주는 유일한 사람 캐롤은 천식을 앓고 있는 아들을 키우는 미혼모로 멜빈이 관심을 가지게 되며, 그러던 어느 날 멜빈의 아파트에 사는 예술가이자 동성애자인 사이먼이 강도를 당해 병원에 입원하면서 그의 강아지를 어쩔 수 없이 돌보게 된다. 또한 식당에 갔다가 캐롤의 아들이 아프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에 의사를 보내주고 사이먼의 강아지를 돌보면서 따뜻함을 느끼면서 캐롤과 사이먼의 인생사에 관심을 갖게 되는 모습을 그린 영화이다. 감독 제임스 L 브룩스 주연 잭 니콜슨(멜빈 유달 역), 헬렌 헌트(캐롤 코넬리 역), 그렉 키니어(사이먼 비솝 역), 조연 쿠바 구딩 쥬니어(프랭크 삭스 역), 스키트 울리치(빈센트 로피아노 역), 셜리 나이트(빌버리 코넬리 역), 단역 이어들리 스미스(잭키 심슨 역), 루페 온티베로스(노라 매닝 역) 등이 출연한다.

줄거리

괴팍스럽고 신경질적이며 결벽증을 가진 성공 한 로맨스 소설 작가 멜빈은 다른 사람들의 삶을 경멸하며 신랄한 비판으로 그들을 비 꼽는다. 그의 결벽증은 길을 걸을 땐 보도블록의 틈을 밟지 않고,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으려고 거리를 둘 정도로 심각한데, 식당에 가면 항상 똑같은 테이블에 앉고, 가지고 온 나이프와 포크로 매일 똑같은 메뉴로 식사를 한다. 그런 그에게 유독 식당의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캐롤만이 언제나 능청스럽게 인내심으로 그를 대해준다. 멜빈 역시 그녀한테 만큼은 다른 사람들에게 하듯이 비난하거나 비꼬며 말하지 않는다. 캐롤은 천식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두고 있는 싱글맘으로 멜빈이 관심을 갖고 있는 여성이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은 아파트 옆집에 사는 예술가 사이먼이 강도들에게 구타당하면서 병원에 가게 되면서 멜빈이 그토록 싫어하던 그의 강아지를 어쩔 수 없이 돌봐야 하는 상황이 된다. 강아지와 지내면서 조금씩 마음이 열리고 따뜻함을 느껴 갈 때쯤 멜빈이 식당에 갔는데 캐롤의 아들이 천식으로 인해 많이 아프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름 최선을 다해 도와준다. 어느 날 사이먼과 캐롤 세 사람은 함께 짧은 여행을 떠나게 되었고, 멜빈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예약하고 캐롤과 단둘이 데이트를 하게 되고 로맨틱한 대사를 날리며 캐롤의 마음을 여는데 성공은 하지만 잡자기 엉뚱한 말실수 때문에 캐롤을 화나게 하면서 데이트를 망치고 돌아온다. 부모에게도 손절당하고, 애인한테도 배신당하고, 가진 것을 모두 잃은 상태인 사이먼과 강아지에게 방을 한 칸 내준다. 캐롤을 향한 멜빈의 진심을 알게 된 사이먼이 그녀에게 당장 달려가라고 충고하고 그 말을 들은 멜빈은 용기를 내어 캐롤에게 달려간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감평

관람객 평점 8.50, 네티즌 평점 8.94로 안소니 홉키니스와 더불어 한 시대를 풍미한 명배우 잭 니콜슨이 선보이는 미친 연기력을 기반으로 결벽증이란 소재를 통해 신선한 스토리를 만들어낸 인상적인 작품이며 1998년 골든 글러브와 아카데미 남여주연상까지 휩쓴 두배우의 매력이 너무나도 돋보이고 감동적인 로맨스 드라마 같다."당신은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어요"란 대사는 절대 변하지 않을 것 같던 인물이 자신의 변호를 인정하고 표현하는 순간을 담아내 영화 역사상 가장 로맨틱한 대사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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