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3. 23. 15:04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소개 및 등장인물, 줄거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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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의 사회  포스터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는 1989년 제작되어 공감과 눈높이 소통능력으로 올바른 선생님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Captain, O my Captain"신드롬을 일으킨 영화의 대명사인 카르페디엠(Carpe diem)은 호라티우스의 라틴어 시 한 구절로부터 유래한 말이며, "현재를 잡아라"로 우리들에게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고 로빈 윌리엄스의 수작으로 전 세계 수많은 학생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준 좀 오래된 작품이기는 하나 현재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인한 학생들의 압박감 인성 파괴 등 현대 교육의 모순을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소개 및 등장인물

각본가 톰 슐만의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입시 위주 교육제도로 인해 현재 우리 아이들이 자유를 박탈당하고 있는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고, 귀족, 명품 학교라는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웰튼 남자고등 사립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교육 활동을 주제로 피터 위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로빈 윌리엄스(키팅역), 로버트 숀레오나드(닐역), 에단 호크(토드역), 조시 찰스(녹스역), 게일 핸슨(찰리역) 등 명배우들을 배출한 90년에 개봉한 작품으로 너무나 유명하고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손꼽고 있다. 

줄거리

공부가 인새의 전부인 학생들에게 아이비리그에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통과 규율이 엄격한 미국 입시 명문고 웰튼 아카데미에 새로 부임한 영어교사 키팅 선생님이 부임하면서 시작된다. 키팅은 부임 첫날부터 자신을 선생님이 아닌 "오, 캡틴, 나의 캡틴"이라 불러도 좋다고 말하면서 독특한 수업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충격을 안겨주는데 학생들은 점차 하나씩 소통하며 공부보다 인생의 의미를 알아가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같은 기숙사 방을 쓰게 된 닐과 토드는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살고 있는 공통점이 있었고 내성적인 토드를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닐이 이끌어주며 가까워진다. 닐의 무리는 키팅 선생님 수업이 특별했고, 선생님이 학창 시설 "죽은 시인의 사회" 란 모임을 했었다는 걸 알고, 아이들은 용기를 일깨우며 도전의 힘을 얻게 함으로써 학생들 각자의 꿈을 찾게 하는 키팅은 제목처럼 시를 읽는 "죽은 시인의 사회" 란 모임을 결성하고 활동을 한다. 키팅은 국어 선생님답게 시를 인용해 우리 모두 인정받고 싶아는 욕구가 있지만 스스로의 믿음이 특별하다고 믿어야 한다고 자기만의 개성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업을 한다. 아이들은 이런 선생님 가르침에 입각해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원하는지 찾아간다. 닐이 진짜 하고 싶은 건 연극이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은 닐은 기쁘지만 아버지는 아들을 하버드 의대에 보내기 위해 희생을 하고 있었기에 마치 이야기를 하지 못하며 절망적이라고 느낀 닐은 결국 권총 자살로 젊은 생을 마감하게 된다. 닐이 죽었다는 소식에 아이들은 슬퍼했고, 내성적인 토드는 자신이 학교 생활에 적응하도록 도와주고 감정을 교류했던 닐이 죽었기에 슬픔이 컸다. 닐의 죽음은 아버지 때문에 일어난 비극이었지만 닐의 아버지는 학교 측에 책임을 물었고, 학교 측은 책임질 희생양이 필요했기에 키팅에게 그 책임을  전가한다. 그렇게 학교를 떠나게 된 키팅은 교실에서 짐을 챙겨 떠나는데 그때 토드가 책상 위로 올라가 "O my Captain"이라고 부른다. 

후기 

네티즌 관람객 평점 9.4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자신의 삶에 대한 꿈의 실현이란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한 명 한 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북돋아 주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라는 메시지, "카르페 디엠은 하루하루에 충실하라!"와 함께 "Make your life extraordinary 삶을 평범하지 않게 살아라!" 등등 이러한 교훈들은 스티브잡스 애플의 "Think Different" 란 세상을 바꾸는 한 편의 광고를 탄생시키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학생들 한 명 한 명과 공감, 소통하면서 너 또한 시가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하며 눈높이 리더십을 발휘하는 한편 헌신과 희생을 바탕으로 한 변혁적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안타까운 것은 1980년대 개봉했지만 이 영화가 꼬집는 현대교육의 문제는 2023년 지금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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