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3. 22. 21:57

영화 <I am Woman> 소개와 등장인물, 줄거리,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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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Woman 포스터

영화 "I am Woman"을 보고 한 여성의 이야기이자, 한 시대의 이야기를 크게 그려냈으며, 70년대를 대표하는 디바 헬렌 레디는 빌보드와 그래미를 석권하는 전설적인 여성가수가 되고 그녀의 진정한 친구였던 밀리언은 "록의 어머니"로 칭송받고 UN은 1975년을 세계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I am Woman"은 그해 3월 8일 여성의 날 주제가가 된다.

영화 I am Woman 소개와 등장인물

여성 가수인 올리비아뉴톤존, 앤머레이와 함께 세계 3대 디바인 호주출신의 "헬렌 레디"의 자전적 삶을 그린 작품으로 틸다 코브행-허비, 다니엘 맥도널드, 에반 피터스 등이 출연했으며, 한국에서 태어나 4살 때 호주로 이민 간 문은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헬렌 레디의 삶을 보면 볼수록 모든 여자의 삶이라 생각되어 영화로 제작하게 되었다고 회고했다.

줄거리

1942년 10월 25일에 호주의 멜버른에서 쇼 비지네스 가족의 일원으로 태어나 부모들의 도움으로 호주의 TV쇼에 출연하는 등 어릴 때부터 연예인으로 재능을 발휘했다. 1966년 주인공 헬렌 레디는 호주에서 자신의 3살짜리 딸과 함께 230달러 만을 챙겨서 음반 계약을 하기 위해 비자도 없이 뉴욕으로 온다. 그러나 이미 시장은 비틀스, 도어즈, 데이비드 보위 등 남성 록 밴드 음악들이 판을 치고 있었고, 약속과는 달리 뉴욕 음반 회사는 그녀의 노래는 좋지만 방송에는 나갈 수 없다며 음반 출시를 거절한다. 결국 생계를 위해 야간 무대인 술집 카페에서 노래를 부르지만 그것조차 사장의 차별로 정확한 임금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그녀의 삶은 더욱 무너져 가던 무렵 록 저널리스트인 릴리언 록슨이 찾아왔고, 로큰롤 책을 쓰고 싶어 하는 록슨과 헬렌은 금방 친해지게 되고 힘든 그녀의 삶을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다. 그러던 어느 날, 록슨은 헬렌의 생일파티를 열어주게 되고 그곳에서 매니저인 제프 월드를 마나고 서로 첫눈에 반해 결혼하게 된다. 그가 음반 출시를 위해서 LA로 가자는 말에 이사를 하게 되지만, 자신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그와 결국 다투고, 자신을 위해 노력해 말다고 말하며 최후의 통첩을 날린다. 그런 헬렌의 반응에 남편 제프는 끈질기게 노력하고 결국 그녀의 첫 싱글 앨범이 출시되게 된다. 첫 노래인 "I Don't Know How to Love Him"가 빌보드 차트 1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그녀는 행복해졌고, 그들의 삶도 더 나아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친구 록슨에게서 여성인권운동  얘기를 듣고 여성들에 의한, 여성들을 위한 노래를 만들게 되지만, 남성위주의 기존 음반사들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남편 제프의 설득으로 결국 앨범을 내게 되고 노래를 들은 수많은 여성들의 라디오 신청곡으로 그녀의 노래는 점점 더 인기를 얻게 되는데 그 노래가 바로 1975년에 탄생한 "I am Woman"이다. 결국 여성들의 많은 지지로 헬렌의 노래는 빌보드 차트 1위를 석권하고 큰 집으로 이사도 하면서 승승장구하지만, 매니저이자 남편 제프와는 점점 멀어지고 자신의 꿈을 지지하고 응원해 줬던 절친 록슨도 지병인 천식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남편 제프 또한 마약에 손 되어 많은 돈이 연체되면서 약국에서 약조차 구매할 수 없는 현실에 결국 그녀는 연예계를 떠나게 된다. 세월이 흐려 성인이 된 딸 트래시가 찾아와 워싱턴의 여성 인권 집회에서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에 더 이상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고 거절하지만, 딸의 끈질기고 진심 어린 설득으로 다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다.

감상평

네티즌 평점 7.73점으로 헬렌 레디가 직접 참여한 가사도 감동이고, "I am wise, I am strong, I am invincible(꺾을 수 없는) woman"란 가사는 묵묵히 전진하라는 우리 모두에게 보내는 강렬한 메시지다. 문은주 감독도 힘들 때마다 이 가사를 떠올렸다고 한다. 남녀 관객에서 호불호는 확실히 갈릴 것 같고, 평론가들에게서는 큰 변곡점이 없고, 한 사람의 인생을 너무 압축한 느낌이 당하다 보니 포형은 어려울 수 있으나, 2020년 그녀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의 노래는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의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로 남아 있다. "나는 여자다, 나는 역사다."란 책에서도 어려움을 딛고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 수많은 여성 리더들이 "당당하게 서라.! 할 수 있으면 혼자서라.! 란 강한 메제 지를 던진다. 헬렌 레디의 삶을 통해 전해주는 강력한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우리도 깊이 새겨 전진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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